제19회 전주시자원봉사자대회 기념 사진=전라북도 전주시 제공
제19회 전주시자원봉사자대회 기념 사진=전라북도 전주시 제공

전주를 천사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에서는 29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70여 개 봉사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전주시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자 대회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현장의 최일선에서 봉사를 실천해온 자원봉사단체와 봉사자에 각각 전주시장 표창과 전주시의회 의장 표창, 전라북도교육감 표창,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전주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해온 봉사자 117명과 자원봉사 수요처 및 자원봉사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해온 9개 기관·단체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등 타의 모범을 보인 개인 4명과 1개 단체, 1개 기업이 ‘으뜸봉사왕’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자원봉사 박람회, 탄소중립 캠페인, 문화공연, 자원봉사 사례발표, 자원봉사자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최이천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우리 주변 눈에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봉사에 대한 열정을 쏟아 전주시를 전국 최고의 천사도시로 만들어 주신 자원봉사자 모두가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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