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전자, 현대제철, 롯데케미칼, LG화학 등과 함께 순환경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3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시, 콘퍼런스와 포럼, 정부포상 등 크게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02개 기업·기관은 ▲에코디자인 및 신소재 ▲모빌리티 순환경제 ▲재자원화 ▲디지털 순환경제의 4개 전시 구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기술 등을 공개했다.

콘퍼런스에서는 LG화학, 삼성전자, 포스코, HP,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순환경제 관련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포럼에서는 '순환경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순환경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부 장관 표창과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순환경제는 기후변화 대응에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산업부는 9대 선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우리 산업 전반에 순환경제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며, 이를 위한 제도 개선과 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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