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지부장 김병익)는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서/도봉구청, 도봉경찰서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더 좋은 양육 캠페인 ‘마음을 전하는 말’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 더 좋은 양육 캠페인 '마음을 전하는 말' 행사 진행 사진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 더 좋은 양육 캠페인 '마음을 전하는 말' 행사 진행 사진

국가인권위원회 ‘2021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94.2%는 부모교육이 필요하고, 그중에서도 자녀와의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과 긍정적 지도 방법 및 태도의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부모와 자녀 간 행복한 소통 방법을 배우고, 더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촉구하고자‘마음을 전하는 말’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자녀의 마음을 존중하고, 부모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굿네이버스‘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는 더 좋은 양육캠페인 ‘마음을 전하는 말’을 진행해 부모, 자녀 간 건강한 소통 방법인 ‘상감바’ 대화법을 소개했다. '상감바’ 대화법은 상황, 감정, 바람 순서대로 부모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캠페인에서는 관련 예시를 보여주며 대화 방식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표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자녀 연령에 따른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부모의 양육 부담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지원 강화, 긍정 양육 환경을 위한 종합적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더 좋은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나의 약속과 다짐을 작성하는 실천 활동도 진행했다. 

김병익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 지부장은 “더 좋은 양육 캠페인을  통해 부모자녀간의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 관련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아동학대에 더욱 관심가지겠다”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마음을 전하는 말’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는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6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강북구, 도봉구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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