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알코올 중독관리자를 대상으로 ‘마음채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코올 중독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알코올 중독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식물·동물 등 농업·농촌자원 관련 활동을 통해 알코올 중독 관리자의 신체·정서·인지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실제 경증치매·대사성 만성질환·위기청소년 등에 대한 치유농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5일까지 치유농장과 중독지원센터에서 알코올 중독자의 무력감, 자기조절능력, 사회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식물 활용 생활공간과 나 가꾸기, 신체이완 및 심리안정을 위한 산책과 허브족욕 등 프로그램을 4차례 진행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센터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하여 2024~2025년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치유농업시설을 조성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치유농업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