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업기술센터 '2023년도 도시농업 기초과정' 수료식 사진=전라북도 전주시 제공
전주시농업기술센터 '2023년도 도시농업 기초과정' 수료식 사진=전라북도 전주시 제공

전주시민 20명이 기초농업 기술 교육을 받고 도시농부로 거듭나게 됐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21일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의 기초지식과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운영한 ‘2023년도 도시농업 기초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부터 운영된 기초과정 교육은 도시농업에 입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10회(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 20명은 농사 기본 교육 및 용어 알기, 텃밭 계획을 위한 종자와 작물의 이해, 친환경 농업의 이해, 실내 텃밭과 공기정화 식물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더불어 텃밭 계획하고 가꾸기, 치유농장 현장 교육 등 실습교육에도 참여해 도시농부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수료증을 받은 한 교육생은 이날 “도심 속 농업 활동을 위한 기초 교육이 매우 뜻깊고 유익했다”면서 “내년 상반기 진행 예정인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에도 참여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해 도시농업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기초과정은 도시민들에게 도심에서도 텃밭이나 가정에서 농업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초지식을 전파하기 위한 교육”이라며 “향후 이러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교육에 참여해 농업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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