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한국자산매입(대표 김종구)은 국내 부동산 시장 최초로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는 부동산 자산을 특정시기에 수분양자가 원할 시 취득원가에 매입하는 것을 수분양자와 약속함으로써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부동산시장 안정에도 많은 기여가 예상된다.  

KAP한국자산매입에 따르면 국내 청약시장 시장 규모는 약 162조에 달하며 연 평균 27만호가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선분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특성상 수요자는 미리 선택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공급자는 수요자의 불안심리에 초기 분양률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금리나 부동산정책 등의 변수까지 감안하면 부동산시장에는 늘 다양하고 많은 리스크가 동반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부동산 리스크분석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부동산 리스크분석을 위해서는 지역별 인구통계, 주변 면적별 시세변동 흐름, 지형의 특징 및 주요 인프라, 주변 택지지구 개발현황, 2~3년간의 공급계획, 분양단지의 층과 방향에 따른 매매 평당가 등 공개되어 있는 다양한 파라미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는데 많은 변수들에 적용되는 가중치가 관점에 따라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민간 및 공공연구 기관에서 보고서들이 상이할 수밖에 없고 표준화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반면 KAP한국자산매입은 부동산 자산가치평가를 위한 대내외적 동적변수와 빅데이터에 자사의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리스크에 대한 수집 분석과 높은 신뢰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KAP한국자산매입은 리스크헷징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분양가 적정성 평가 및 리스크 등급화 모델을 AI딥러닝 기술 접목 기술연구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7월 국가지원 기술개발 연구과제인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 같은 아이디어와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금융위원회가 지난 8월 주최한 제6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는 앞으로 주택을 청약하고 계약하는 수분양자부터 주택을 건설하는 시행사까지 잠재적인 미래의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분양자가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손쉽게 가능하다.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사이트에서 조회할 아파트를 검색하고 약정 가능한 동호수를 입력한 후 분양 계약자 명의로 본인인증하고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를 통해 약정을 체결하게 되면 계약자는 무조건 입주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시점(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기한이 지난 매도가능일)에 취득원가로 매도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계약자는 시세 하락이나 이직, 이사, 현금유동성 경색, 기타 개인적인 사유 등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게다가 매도원가에는 아파트 분양가, 발코니 확장 비용, 기타 승인된 옵션비, 취등록세가 포함되고 권리행사 시 중개수수료 없이 매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 분양한 모든 단지가 안심매입약정 단지가 되는 것은 아니며 금융사 IM, 감정평가사 준공 후 감정컨설팅보고서 등 객관적인 외부 시각과 호별 분양가 적정성 평가 모델(TIPS 선정), 리스크매니지먼트 위원회 등 자체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KAP한국자산매입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안심매입약정이 가능한 ‘안심단지’로 이문 아이파크자이, 철산자이 브리에르,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등을 선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안심매입약정이 가능한 단지들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구 대표는 “KAP한국자산매입은 국내 최초의 전문 약정사로서 국민들이 청약 아파트 선도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청약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수분양자들이 청약이라는 좋은 제도를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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