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밴드데이 '서로의 온기'  포스터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2023 밴드데이 '서로의 온기'  포스터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마음을 힘들게 하는 현실 앞에서도 소소한 온기로 서로를 지켜온 청춘들을 응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11월 18일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3 밴드데이 <서로의 온기>가 바로 그 무대이다.

2013년부터 선보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밴드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최상의 음향과 조명으로 즐기는 시간이다.

올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의 리모델링 공사로 중구문화회관으로 옮겨서 열린다. 각 기관이 가진 공연 노하우와 홍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민들에게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주요 브랜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7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여는 공연이다.

2023 밴드데이는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 속에서 일상을 따뜻함으로 물들이는 소중한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다. 총 3팀의 밴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한 모든 이들의 가슴을 온기로 물들인다.

공연 전 로비에서 펼쳐지는 웰컴콘서트와 본 무대 오프닝은 블루 파프리카가 맡는다.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여러 단독 공연의 매진을 통해 음악적 대중성을 증명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팝, R&B, 힙합, 발라드부터 일렉트로닉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그녀만의 음악적 어법으로 독보적인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뮤지션들이 극찬하는 뮤지션’으로 아티스트와 대중의 사랑을 모두 얻은 이진아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마지막 무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이제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권진아가 장식한다. 청아한 음색, 호소력 짙은 보컬로 정평이 나 있는 그녀가 더욱 성숙해진 가창력, 깊어진 감성으로 완성형 싱어송라이터의 매력을 발산한다. 한층 진화된 음악적 역량으로 한계 없는 성장을 입증할 것이다. 

2023 밴드데이 <서로의 온기>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더불어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수험생을 위한 ‘고3수험생 반값 할인’과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문화패스(만13~24세) 30% 할인’, ‘인천문화예술회관 카카오채널 친구 20%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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