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음식문화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산림청 제공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음식문화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경기도 양주)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국민의 우호 증진과 문화적 교류를 위한 제6회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회원국 가족을 대상으로 상호 간 문화를 이해하고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설립 목적과 운영 활성화에 부합하도록 한국 내 정착하고 있는 아세안인을 위해 마련된다. 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 1~2회를 시작으로 매년 1회씩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의정부시 다문화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아세안 회원국 가족 10팀 40여 명을 초청하여 한식 요리 만들기, 각국의 아세안 음식 요리 뽐내기, 한국 전통 놀이 체험, 유명 가수인 김보경을 포함한 총 5팀의 숲속 문화공연, 아세안문화원에서 제공한 아세안 영화 상영 등 즐겁고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 안내 홍보물 사진=산림청 제공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 안내 홍보물 사진=산림청 제공

 

한편,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은 2009년「한·아세안 특별정상」을 기념하고, 2012년 한국 주도로 출범한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 등 아세안 국가와의 지속적인 산림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조성된 휴양림이다.

2012년 총 80억을 투입하여 조성하여 2015년에 개장하였으며, 아세안 10개국의 전통가옥을 주제로 한 숲속의 집 등 총 16동의 시설물을 운영 중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의 다양한 문화적 교류와 소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며, “아세안 회원국 가족들의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교감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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