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창사 15주년 기념 ESG 서울포럼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로운넷 창사 15주년 기념 ESG 서울포럼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ESG서울포럼은 환경과 교통, 경제의 공동체인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수도권 3개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와의 ‘현안문제 해결 모색’을 위해 서울시의회 주최로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이로운넷, 서울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했다.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로운넷 윤병훈 대표이사가 인사말씀을 전했고, 이재영 19대 국회의원이 모두강연을 진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총리와 윤병훈 이로운넷 발행인
한덕수 총리와 윤병훈 이로운넷 발행인

포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ESG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민간 중심의 ESG 생태계를 활성화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국내 제도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정비하고 중소·중견기업 등 민간의 ESG 경영지원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
기업들의 ESG 경영을 강조한 고려대 강성진 교수
기업들의 ESG 경영을 강조한 고려대 강성진 교수

이 자리에서는 수도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통,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수도권 현안과제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주제 발표로는 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이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와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고, 강성진 고려대 교수가 기업들의 ESG 경영 필요성과 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

 

윤병훈 대표이사는 15분 도시의 모더니티에 대해 발표를 했다.
윤병훈 대표이사는 15분 도시의 모더니티에 대해 발표를 했다.

윤병훈 이로운넷 대표이사는 ‘15분 도시의 모더니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 대표이사는 “모더니티는 한 사회가 미래에 대해 품고 있는 개념이고 그 사회가 미래에 대해 상상하고 소망하고 거부하는 생각들”이라면서 “현대 도시의 매커니즘은 이미 한계에 달해 새로운 형태의 주거양식을 찾거나 새로운 일자리와 교통수단을 개척해 15분 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 의원들이 진행한 토론회
지자체 의원들이 진행한 토론회

한편, 서울경기인천 지자체 지방의원들이 참석한 토론에서는 각 지자체별 다양한 환경문제 등의 현안과제를 되짚어보고 중앙정부와 어떻게 조율해 나갈 것인지를 논의하는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 질의응답에 참여한 수도권 재활용 기업의 대표는 “리사이클을 하는 데 있어 정책과 실제 상황이 겉돌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현실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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