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쓰레기소각장 건립 토론회.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광주 쓰레기소각장 건립 토론회.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가 추진 중인 신규 쓰레기소각장의 효율적인 건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광주시의회와 남도일보는 11일 오후 4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위 회의실에서 포화상태에 이른 지역 쓰레기 매립장의 대안으로 떠오른 신규 소각장의 효과적 건립과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조석호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오세천 국립 공주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광주시의원들과 함께 송용수 광주시 기후환경국장과 김종필 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국장, 허승희 동운마을 기후환경연합공동체 이음 대표, 박성수 광주환경NGO 호남제주협회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국내·외 모범 사례를 통해 주민친화적 소각장을 건립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조석호 위원장은 "주민 지원 확대와 환경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 시민이 선호하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환경도시 광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보다 나은 소각장을 구축하기 위한 진일보된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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