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2023 재즈페스타 'Fall in Jazz' 포스터. 제공=서초문화재단
서초문화재단, 2023 재즈페스타 'Fall in Jazz' 포스터. 제공=서초문화재단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은 오는 10월 매주 목요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2023 재즈페스타 'Fall in Jazz'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all in Jazz'는 서초문화재단에서 가을 시즌에 맞춘 계절 특성화 공연 콘텐츠로 청년 연주자들로 라인업하여 총 4팀이 무대에 올라 올가을 재즈로 서초를 물들일 예정이다.

2023 재즈페스타 'Fall in Jazz'의 첫 무대는 10월 5일 이다운 Quintet의 '재즈 신 스틸러(Jazz Scene Stealer)'가 준비되어 있다. 재즈보컬리스트 이다운은 독특한 음색과 즉흥연주 스타일로 재즈씬에 등장함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정규앨범 작업을 앞두고 최고의 연주자들을 섭외해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지금, 이들이 들려줄 수 있는 가장 무르익은 연주를 선보인다.

10월 12일에는 강재훈 Quartet의 'Great American Songbook'으로 무대를 꾸민다. 피아니스트 강재훈은 한국인 최초로 줄리어드 음악대학의 재즈과를 졸업하여 현재 자신의 리더 활동을 포함하여 다양한 팀의 프로듀서 및 객원 연주자로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강재훈 트리오는 재즈의 트레디션을 깊게 탐구하여 재즈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인 스윙과 블루스, 그리고 즉흥연주의 미학을 보여주는 팀이다.

 10월 19일 '재즈 콜렉티브(Jazz Collective)'를 준비한 마리아킴 Quartet은 재즈계 섭외 0순위의 대체불가한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마리아킴을 필두로 베이스, 드럼 국내 최정상 리듬섹션 연주자들과 더불어 색소폰의 관악 연주가 더해진 구성과 함께 50년대 이후의 포스트모던 재즈 사운드를 구현하며 에너지 넘치는 선곡으로 관객을 흥겹게 들썩이게 한다.

마지막 10월 26일 'BASS EFFECT'에서는 성민제 Quartet이 출연한다. 세계 국제콩쿠르를 모두 석권한 클래식 더블베이스 연주자 성민제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활동들을 오직 이 무대에서만 보여준다. 흔히 알려진 클래식 곡을 재즈버전, 영화 OST곡을 성민제만의 스타일로 탈바꿈하는 등 특히 이번 무대에선 성민제의 악기를 닮은 실제 보이스로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서초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에서 재즈 뮤지션들의 음악적인 열정과 독창성이 어우러진 훌륭한 라이브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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