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그린바이오심포지엄. 사진제공=경상남도
항노화그린바이오심포지엄. 사진제공=경상남도

‘세계전통의약’과 ‘웰에이징’ 키워드 연계 주제로 2023산청엑스포 학술회의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관심은 지금 산청으로 쏠리고 있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2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항노화와 그린바이오’ 주제로 항노화그린바이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그린바이오 6대 유망 분야별 신기술과 항노화의 연관성, 발전 잠재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린바이오 기술과 항노화 산업의 융합으로 혁신과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조직위가 주최하고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정영철 (재)진주바이오산업원장, 김민철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윤경순 ㈔한국항노화웰니스협회장, 한기민 (재)경남항노화연구원장과 항노화 바이오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락토메이슨 김태락 소장의 '항노화와 마이크로바이옴' 주제를 시작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의 '항노화와 대체식품(대체육)', 바이오에프엔씨 모상현 대표의 '항노화와 기능성 종자', 포항공대 황인환 교수의 '항노화와 그린백신(식물 단백질)', 배성문 경남도 농업기술원 유용곤충 연구소 박사의 '항노화와 식용곤충' 순으로 총 5개 분야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항노화와 그린바이오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메시지에서 “오늘 논의들이 항노화와 바이오 분야의 혁신과 도약을 이끌어내는 훌륭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린바이오와 항노화산업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 기간 중 풍부한 학술회의가 산청가족한방호텔에서 연이어 열린다. 10월 5일 국제생명과학학술대회, 10월 13일 한방항노화웰니스컨퍼런스가 개최된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내달 19일까지 35일간‘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며, 주제전시, 공연행사, 야외체험, 한방항노화산업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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