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능화 솔루션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와 KT송파빌딩에서 AI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21일 체결했다. KT 서부법인고객본부 이성환 본부장(왼쪽)과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오른쪽)가 AI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지능화 솔루션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와 KT송파빌딩에서 AI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21일 체결했다. KT 서부법인고객본부 이성환 본부장(왼쪽)과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오른쪽)가 AI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능화 솔루션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와 AI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 사는 비아이매트릭스의 자동 생성 솔루션 ‘G-MARTIX’를 활용해 자연어를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협력한다. 더불어 ▲데이터 분석 전용 언어모델 개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 ▲데이터 플랫폼 시장 발굴 및 도메인 특화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비아이매트릭스의 ‘G-MARTIX’는 분석 키워드 입력만으로 필요 데이터를 추출하고 보고서를 자동 생성해주는 솔루션이다. KT는 G-MATRIX에 자연어로 분석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사업 현황 파악이나 데이터 분석을 위해 엑셀 등으로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번 KT와 비아이매트릭스의 협력으로 앞으로는 국내외 B2B 기업들이 코딩 및 분석 기술을 학습하지 않더라도 간단한 질문들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궁금한 내용을 포털 검색처럼 물어보면 데이터 분석은 물론 보고서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KT 서부법인고객본부 이성환 본부장은 “국내 대표 로우코드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비아이매트릭스와의 사업 및 기술 협력을 통해 제조업, 병원, 지자체 등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과 AI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시장기회를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는 "최근 다양한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검색 방식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이제 데이터 분석 영역에도 일하는 방식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데이터 분석 업무에 AI를 적용하려는 니즈가 커지고 있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모델과 연계하는 것을 시도 중이다”라며 “비아이매트릭스의 데이터 분석 기술 및 로우코드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더 쉽게 데이터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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