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극복! 공원행동특공대'를 오는 23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위기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산하고자 보라매공원 줍깅(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과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하는 워크숍 형태의 체험부스 및 다양한 분야의 전시, 환경 주제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특별한 공연 '녹색지능'도 펼쳐진다. 프랑스 버티컬 퍼포먼스 공연단체 'IN VIVO'와 우리나라 공연단체 '프로젝트 날다'의 협연으로 서울문화재단의 창작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기후위기, 지구, 인간에 대한 성찰을 생명의 상징인 나무를 소재로 공중 공연(버티컬 퍼포먼스)을 펼치는 예술 공연으로 보라매공원 플라타너스길에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축제로 공원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환경 문제에 대한 생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시민들이 공원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면서 기후 위기와 같은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일상생활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시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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