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소년 사진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중구문화재단
2023 청소년 사진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서울시 중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진 아카데미 'PLAY WITH PHOTO'를 오는 10월 7일 개강한다.

2023 청소년 사진 아카데미 '플레이 위드 포토'는 자기표현과 시각언어로서 사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사진의 세계에 더욱 쉽고 즐겁게 입문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진은 AI의 학습데이터, 대체불가능토큰(NFT)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예술의 발전점이자 인간과 기계가 상호작용하고 협력하는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진 교육은 디지털 산업에 골고루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학문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에 중구문화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이미지·영상 제작 활용 기술을 가르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학생들이 피사체를 직접 선택하고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관찰력과 사고력, 창의력을 한층 향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플레이 위드 포토'는 10월 7일부터 28일까지인 1기 수업과 11월 4일부터 25일까지인 2기 수업으로 이뤄졌다. 각 기수당 10명의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사진 기초 이론부터 카메라 기능 이해, 인물 촬영, 야외출사,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사진에 대한 전 과정을 학습한다. 체험의 즐거움과 더불어 사진, 영화, 애니메이션, 웹디자인, 광고, 출판, 컴퓨터그래픽 등 직업적으로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펼치고자 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취임 전부터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작가’로 불리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 삼성꿈장학재단, 코카콜라, 보건복지부, GKL사회공헌재단 등 여러 기관과 함께 사진 교육 관련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올해 중구문화재단에서 청소년을 위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사진으로 재현된 청소년들의 시각언어 표현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표현력, 발표력을 향상함과 동시에 새로운 진로 분야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플레이 위드 포토'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기간 중 카메라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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