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재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진행된 ‘브리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브리타코리아 주민혜 상무와 아름다운가게 서울중부팀 이웅술 팀장. 사진제공=브리타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재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진행된 ‘브리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브리타코리아 주민혜 상무와 아름다운가게 서울중부팀 이웅술 팀장. 사진제공=브리타

글로벌 친환경 정수기 ‘브리타(BRITA)’는 지난 11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리퍼브 제품을 판매하는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브리타의 ESG 활동의 일환으로, 9월 ‘자원순환의 달’을 기념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유통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서울 종로구 안국점에서 진행된 특별전에서 약 1,300만원 상당의 리퍼브 제품이 소비자가의 30%~50% 가격으로 판매됐다. 리퍼브 제품(Refurnished Product)은 기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유통과정에서 포장재가 젖거나 제품에 미세한 흠집 등이 생긴 상품을 말한다. 브리타는 지속 가능한 물 음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철학에 발맞추어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이번 특별전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준비했다.

이날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나눔 사업에 기부된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부모의 부재 등으로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보다 이르게 홀로서기를 시작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익금은 경제적 지원 및 취업역량 강화 등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브리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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