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회적경제 IR대회 수상 단체사진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 사회적경제 IR대회 수상 단체사진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 이하 ‘센터’)가 지난 9일(토) 원주기후변화대응교육관에서 ‘강원 사회적경제 IR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셜벤처기업 중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현장에는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 핵심기술의 소셜임팩트와 경쟁력을 발표했다. 심사는 임지헌 센터장, 주식회사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 그로스허브컴퍼니 진양희 대표가 기업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대상 1개소, 우수상 2개소, 소셜임팩트상 3개소를 선정했다.

수상내역으로는 대상 ▲주식회사 온세까세로(푸드업사이클링 통한 간식), 우수상 ▲주식회사 나비소셜컴퍼니(지역사회기반 발달장애인 자립준비통합솔루션) ▲주식회사 플라워럼프(폐낙엽 활용 제품개발), 소셜임팩트상 ▲에스에이치종합설비 주식회사(초음파 배관누수탐지기) ▲주식회사 스포티스트(운동선수 팬덤 플랫폼) ▲한국자재산업 주식회사(맞춤형 이동식주택)이다.

대상을 수상한 온세까세로에는 소셜임팩트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의 지분투자와 함께 강원사회적경제연대의 특별공제1호 기금이 전달되었다.

또한, 대상과 우수상 기업에게는 1:1 투자기관 후속미팅과 자금조달전략워크숍 등 투자유치역량을 심화하는 후속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정태 대표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셜벤처의 경우, 높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함에도 불구하고 임팩트투자에 대한 경험과 기회가 적어 투자시장에서 많이 소외되고 있었다”며, “이번 대회로 인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셜임팩트 창출기업을 발견하고, 투자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헌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적금융이 기업의 사회적가치 구현을 지원하는 혼합금융모델로 한 단계 진화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2호, 3호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셜임팩트 기업들의 투자유치역량강화를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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