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3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2023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2023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유현호 순천부시장과 이창환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유성진 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장복수 남도협동조합연합회장, 류세택 전남자활기업협의회장 등 사회적경제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사회적경제, 가치와 미래를 새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정책포럼, 사회적경제기업인과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 사회적경제 홍보·판매 부스 운영, 핫딜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2일간 행사를 진행하며 사회적경제 기업인 화합 외에도 수도권에 있는 13개 유통기업 상품기획자(MD)를 초청한 품평회와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에 중점을 둬 운영됐다.

기념식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김영순 에코비엠㈜ 대표이사, 오승우 ㈔에듀펀플러스 이사장 등 14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 6천100여만 원 상당을 ㈔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협회에 기탁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풍선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전남 곳곳에 닿길 기원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고 공정한 분배와 경제적 자립, 연대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는 사회적경제 단체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남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많은 이윤과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2014년부터 사회적경제 가치와 제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경제인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매년 도 사회적경제기업협회, 시군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 5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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