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3년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3년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공동으로 ‘2023년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선도국인 미국, 유럽 연합(EU), 일본, 태국 등의 전문가를 포함한 500여 명이 참여해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특정 분해환경에서 일정 기간 90% 이상 생분해 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을 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세계적 확대를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산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자 간의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해 ▲국제 최신 환경 동향 및 순환경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신흥시장에서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전망에 대해 이틀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에 부대 행사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플라스틱 수요증가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선언 속에서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육성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인‘ 재사용, 저감, 생분해’를 통한 ‘지속가능한 순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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