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이로보틱스의 로봇팔. 제공=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에이로보틱스의 로봇팔. 제공=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창경센터)는 '"고정밀 의료로봇 및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유에이로보틱스(대표 임기웅)가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에이로보틱스는 2021년 4월에 국립암센터와 퓨처로봇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고정밀 수술로봇과 3차원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글로벌 기업협업 프로그램과 올해에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

㈜유에이로보틱스는 주차구역 제한 없이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동적 장애물 회피와 기존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호환성까지 고려한 설계를 할 예정이다.

이번 딥테크 팁스 연계 투자를 주도한 울산창경센터 한태규 심사역은  "(주)유에이로보틱스는 로봇이 필요한 고성장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에이로보틱스 임기웅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TIPS) 선정은 ㈜유에이로보틱스의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우수한 로봇 제품을 만들어 로봇이 사람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협력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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