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플랜과 패션그룹 형지의 쇼핑몰 아트몰링이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부산플랜
사단법인 부산플랜과 패션그룹 형지의 쇼핑몰 아트몰링이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부산플랜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이 팔 걷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그룹 형지(회장 최병오)가 아트몰링(사하구 낙동남로1413, 하단역 인근)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골목상권을 지원한다.

8월 31일 사단법인 부산플랜(이사장 양은진)과 패션그룹 형지(회장 최병오)의 쇼핑몰 아트몰링이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부산플랜은 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마을기업지원기관을 운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80년대부터 동대문패션 신화를 일구어낸 패션그룹 형지는 그간 서부산권을 대표하는 문화쇼핑공간 아트몰링을 중심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왔다. 상권이 활성화되면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서 민부가 유출된다는 도식과 달리 아트몰링은 인근지역 상인, 골목상권과 상생하는 프로젝트를 가동중이다. 최근 하리단길상인회 설립에 적극적으로 역할한데 이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

이번 협약 후 부산플랜과 아트몰링은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육성과 일자리창출 등 경제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순환경제 형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재활용, 폐의류 재활용을 위한 사업개발 등에 나설 것이다.

부산플랜은 아트몰링이 특히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와 유통채널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