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NEXT 2023 국내 AI기업 부스 조감도. 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IFA NEXT 2023 국내 AI기업 부스 조감도. 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내 AI기업들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바우처 글로벌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2023에 참가한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 전시회(MWC)와 더불어 세계 3개 IT 전시회로, 특히 올해 IFA NEXT에서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제품 및 기술 그리고 IT 기업들의 혁신 제품 등이 전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하는 AI바우처 글로벌분과는 국내공급기업의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해외수요기업에 지급하는 사업으로, 국내에 한정되었던 기존 AI바우처 지원사업의 목적성을 확장하여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 중 ‘의료산업분야’에 한정하여 처음 개설된 신규분과이다. 

이번 전시에는 NIPA에서 주관하는 2023년 AI바우처 사업 및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참가기업에 수요조사 및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개사가 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AI바우처 및 고성능 참가기업인 ▲딥핑소스 ▲루토닉스 ▲에이비스 ▲인텔렉투스 ▲제제듀를 포함한 5개사와 올해 글로벌분과로 선정된 ▲엠티이지 ▲히포티앤씨 ▲프로메디우스 3개사를 포함한 총 8개사이다.

이번 전시일정 내 참가기업 8개사는 전시를 통해 기업 홍보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 미팅 및 IR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독일 현지 기업 방문을 통한 현지 AI기업 동향 및 해외진출가능성 등을 탐색할 예정이다. IFA 전시는 참가기업 8개사의 전시성과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서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올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임동현 팀장은 “IFA NEXT 2023 NIPA관 전시회 기간 중 국내 AI의료기업들의 독일 현지 사회복지기관 및 베를린에 위치한 스타트업 클러스터 방문을 통해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전시기업들에게 독일의 기업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기업의 현지 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독일의 의료 기술 생태계와 유럽 스타트업계의 상호협력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계획이다”며, "국내 AI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IFA NEXT 2023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글로벌분과 참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의 기술 혁신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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