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상임대표(왼쪽)과 차광명경영기획본부장(가운데), 곽성일본부장(오른쪽)이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환경분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명숙상임대표(왼쪽)과 차광명경영기획본부장(가운데), 곽성일본부장(오른쪽)이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환경분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2023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창업기업 12개사에 사업화자금 8000만원(각 800만원)을 전달하는 기금수여식이 지난 29일 개최되었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환경공단이 탄소중립, 순환경제 등 환경분야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미래 청년리더 육성 및 중소기업 ESG 내재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기금은 한국환경공단과 NH농협은행인천본부가 공동으로 조성하고, 사업 운영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담당한다.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산 모집하여 서울, 인천, 충북, 전라 등 다양한 지역의 환경분야 청년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12개 기업은 사업화자금(최대 1,1000만원)을 지원받고, 한국환경공단이 보유한 환경전문가와 함께 1대1 컨설팅 및 멘토링, 테스트베드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기금수여식에 앞서 3개 기관을 대표해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상임대표,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이 참석해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다양한 청년기업 발굴·육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은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파트너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성일 농협은행인천본부장은 “농협은행 인천본부는 협동조합 이념을 가지고 환경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갈 청년창업 기업 성장에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숙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상임대표는 “사회 생활 도처에서 환경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공단과 농협은행이 기금을 출자해 청년들에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과정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를통해 센터또한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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