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브랜딩스쿨 단체사진. 제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브랜딩스쿨 단체사진. 제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21부터 23일까지 ‘2023년 로컬브랜딩스쿨 for LOCALER’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2019년부터 로컬브랜딩스쿨을 통해 지역의 혁신적인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해 매년 로컬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브랜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로컬브랜딩스쿨에는 혁신성과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겸비한 전국 소상공인 44개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중 40개사는 2023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브랜드 1차 오디션을 통과한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전국에서 모민 1,294개 기업 중 3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정예 기업이다.

행사 1일차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로컬 상품기획 A to Z ▲기업의 생존부등식-원가‧가격‧가치 ▲독일의 일상에서 만나는 지속가능한 로컬브랜딩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2일차에는 로컬 기업을 둘러보는 투어가 진행됐다. ▲제로포인트트레일 ▲컬러랩제주 ▲슬리핑라이언 ▲제주맥주 ▲디앤디파트먼트제주 ▲솟솟리버스 등의 기업을 둘러보며 제주에서 성공한 로컬비즈니스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일차에는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는 미니 특강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한편, 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LIPS’ 프로그램의 운영‧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을 넘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LIPS’로 이어지는 성장 체계를 통해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혁신적인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