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한옥
우리나라 전통 한옥

답답했던 도시를 벗어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득 풍기는 우리나라 전통 한옥에서 지내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라남도 담양의 한 한옥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전통한옥은 물론이고 신식으로 만들어진 한옥에서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고요하고 잔잔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숙소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체험을 숙박시설 내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숙박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어떤 문화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는 정갈하고 따뜻한 남도 아침한상이다. 조식은 담양관내 농협 로컬푸드 식자재를 이용해 건강하고 정성 가득한 조식을 투숙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이 들어가 있으며 맛까지 훌륭하니 풀내음 가득한 아침 햇살과 함께 든든한 조식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는 별과 함께 하는 ‘한옥소풍’이다. 고즈넉하고 편안한 한옥의 잔디마당과 우물정자에서 담양 명인이 만든 전통식혜와 한과를 음미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별과 달이 어우러진 한옥 야경의 멋과 자연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다 함께 즐길 수 있다.

세 번째는 담양의 대표적 특산품인 쌀강정 만들기 체험이다. 마을에 위치한 한과 체험장에서 지역 쌀을 이용한 영양 가득한 쌀강정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 주전부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달콤하고 바삭한 강정을 입안 가득 먹을 수 있으니 가장 추천하는 문화체험 활동이다.

‘한옥에서’는 미래와 전통이 함께하는 슬로시티 담양군 창평면의 등록문화재 265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돌담길에 둘러쌓여 있다. 수십년간 마을을 지켜온 어머니 같은 돌담을 따라 대문을 들어서면 100년 고택을 포함한 한옥 다섯 동이 넓은 잔디 마당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한옥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릴랙스 하는 시간을 가지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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