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ESG 경영 실천의 필요성을 높이고 실천 대안을 모색하는 ‘ESG 경영 실천 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인천시의회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이고 복지기관‧시설 종사자나 ESG 경영실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글 폼을 이용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사서원이 지난 4월~6월 지역 내 갈산‧성산‧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한 ESG 경영실천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조 발제를 맡은 김춘광 백석대 경상학부 교수가 ‘사회복지현장의 ESG경영의 필요성’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지정 토론은 이영수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김영열 지속가능경영재단 선임연구원이 ‘ESG 경영 실천 방안 모색’을 발표하고 조대흥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신상준 인천사서원 부연구위원은 ‘사회복지기관 ESG 경영실천을 위한 적용방안’을, 유경희 인천시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사회복지기관 ESG 경영실천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앞서 진행한 컨설팅은 경기복지재단과 지속가능경영재단이 공동으로 지난 2021년 만든‘사회복지기관 ESG 경영을 위한 체크리스트 및 해설서’를 활용했다. 진단 도구를 실제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다. 컨설팅은 기관별 ESG 경영 정도를 진단하고 이를 분석해 개선과제를 찾아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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