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2022년에 진행한 체험학습 사진=울산광역시 제공
울산대곡박물관, 2022년에 진행한 체험학습 사진=울산광역시 제공

울산대곡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여름방학 기간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봉수를 올려라!’를 주제로 2023년 특별기획전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와 연계해 봉수의 역사, 구조, 기능 등에 대해 알아보고, 참가자들이 봉수군이 되어 임무 활동을 통해 거화 재료를 획득해 박물관 앞마당에서 봉수를 올리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4회 진행되며 회당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교육 신청은 8월 9일(수) 오전 9시부터 8월 16일(수) 오후 6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초등학생을 포함한 24가족(회당 6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고, 우리 지역의 봉수 유적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울산대곡박물관 특별기획전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 포스터 사진
울산대곡박물관 특별기획전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 포스터 사진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제2로 직봉-울산 부로산 봉수의 사적 지정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를 오는 8월 2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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