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업생태계 포럼 단체사진. 제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업생태계 포럼 단체사진. 제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30여개 참여기관들과 함께 지난 9일 제주창업생태계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창업생태계포럼은 제주도내 창업지원기관, 금융, 공기업, AC와 VC, 민간협회를 등 약 30여개 파트너사들이 참여한 창업기반 혁신 거버넌스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제주 “청년 창업”을 주제로 열렸다.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를 운영하는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김 대표는 제주센터 1기 입주기업으로 시작해 상장을 앞둔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이야기했다.

이어 제주의 청년창업가 3인의 기업발표가 진행됐다. 일로와제주 이금재 대표, 하이밸라 양예경 대표, 사파이어 주기화 대표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대학 창업팀에서 출발해 기업을 설립했다.

이어 청년 창업가가 참여한 토크쇼가 진행됐다. 토크쇼에선제주더큰내일센터 전 센터장이었던 '섬이다' 김종현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기조연설을 진행한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 그리고 앞서 기업 발표를 3인의 청년 창업가가 패널로 참여해 창업과정과 성공, 성장동력이 될만한 집단지식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들은 초기 청년 창업가가 겪는 고민과 사업 방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성장 단계별로 청년 창업가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제주에서 청년 창업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오늘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청년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방향을 위해 참여기관들과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 5월부터 매달 제주창업생태계포럼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30여개 기관이 모인 협의체를 구성해 제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실무 방안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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