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사.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7일 파주시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8회 맞손토크'를 열고 파주시민과 평화와 접경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평화활동가 김정노 한국통일협회 부회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파주시립예술단의 합창 등 사전 공연에 이어 평화 활동가 김정노 부회장이 생생한 평화 활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의 현장 질의에 김 지사가 직접 답변하고, 이정훈 연구단장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른 접경지역 특구 지정 청사진을 주민들과 함께 그려본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평화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접경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경제성장의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맞손토크를 통해 접경지역과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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