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서명운동 현장 사진=경상남도 제공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서명운동 현장 사진=경상남도 제공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도민 관심 및 실천유도를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 중단으로 착한 소비와 생산을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슬로건이며, 환경부에서 지난 환경의 날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에 따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우선, 1회용품 등 플라스틱 없는 경상남도 청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이바이플라스틱(BBP) 실천 서명운동을 한다. 

부대행사로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팝업스토어를 함께 운영하여 포장재 없는 제품 및 친환경 제품, 녹색제품 등을 홍보 판매하며, 2022년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 30점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잠자는 종이가방과 텀블러를 깨워라!' 이벤트를 통해 집에 잠들어 있는 종이가방 또는 텀블러를 생분해성 칫솔과 친환경 주방세제로 교환함으로써 귀중한 자원을 재활용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아울러, 도민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지구를 위한 10가지 습관을 실천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경상남도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슬기로운 순환생활', 페이스북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방문하여 '바이바이 플라스틱'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지구를 위한 10가지 습관은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등이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장(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 수상했으며, 주민자치형 마을축제로 올해 11회째의 축제임)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바이바이플라스틱(BBP)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플라스틱은 사회 전 부분에서 활용되는 유용한 소재이지만, 환경잔류·미세화 등으로 가장 큰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지구를 위한 10가지 습관이 일상생활 속에 자리매김하여 ‘바이바이 플라스틱’의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