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공상생연대 공모전 공공부문(왼쪽), 비영리부문(오른쪽) 포스터. 제공=공공상생연대기금
​2023 공공상생연대 공모전 공공부문(왼쪽), 비영리부문(오른쪽) 포스터. 제공=공공상생연대기금

상생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은 공공가치 확산을 고민하는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공공기관 노동조합과 협력해 우리 사회에 유의미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제6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은 2018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공상생연대기금의 공모사업이다.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열정과 비전을 갖춘 기관의 사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 공공기관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기관에서 상생·연대 실천과 공공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최대 11개 기관(비영리단체 부문 6기관, 공공 부문 5기관)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비영리단체 부문에서는 노동약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사업,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는 사업을 모집하며, 공공 부문에서는,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 사업을 모집한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업을 단체 및 기관과 협의하여 2024년부터 재단 파트너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터널을 벗어났지만, 우리 사회 노동약자와 취약계층의 불안한 삶은 여전하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된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공공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6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공모자격 및 사업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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