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용추계곡 / 사진=산림청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대야산 용추계곡 / 사진=산림청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의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601호)이 평균 경쟁률 9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15일 발표한 2023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추첨 예약 신청에 12만 929명이 응모해 전년 대비 2231명(약 1.8%)이 증가한 평균 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객실은 평균 6.54대 1, 야영시설은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야영시설은 화천숲속야영장 ‘10번 오토캠핑장’이 평균 경쟁률 5대 1로 가장 높았고 당일 경쟁률로는 7월 29일 ‘27번 오토캠핑장’이 가장 인기 있는 야영시설로 확인됐다.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별 최고 경쟁률은 무의도(24:1), 신시도(11:1), 대야산(10:1), 변산(10: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신청자별 당첨 내역은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기간은 15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며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된다.

또 미결제 또는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명종 소장은 "코로나 등으로 피로에 지친 심신을 숲에서 회복하고 가길 바란다"면서 "휴양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숲이 주는 풍요로운 혜택을 국민들에게 더욱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야산 / 사진=산림청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대야산 / 사진=산림청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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