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이웃사촌목지센터 워크숍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 이웃사촌목지센터 워크숍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2~23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립 칠곡숲체원에서 2023년 경상북도 이웃사촌복지센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상북도의 이웃사촌복지센터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경북도 및 6개 시군에 센터가 설치돼 있다. 오지마을 주민 욕구조사와 조직화, 고독사 우려 가구 사례관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이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도록 하는데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성주, 청송 2개 센터는 추가적으로 복지, 주거, 의료 등 분절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각종 서비스들을 연계해 주는 이웃사촌공동체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군 담당공무원 및 이웃사촌복지센터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과 추진 방향 논의, 사회복지 홍보마케팅 역량 향상 교육, 센터 홍보전략 수립 실습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저녁시간에는 센터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한 손만으로는 소리를 내지 못하듯 행정의 노력만으로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수 없다”라며 “마을주민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웃사촌복지센터가 그 중심 역할을 잘 담당해 주길 바라며,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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