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자정부의 날 포스터. 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6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풀다’를 주제로 '제6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자정부의 우수성과 편리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등 전자정부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2017년에 6월 24일을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하고, 2018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번째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디지털플랫폼정부 미래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공동 주최한다. 1부는 전자정부 기념행사와 비전 선포식이 진행되며, 2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풀다’를 주제로 좌담회가 열린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 곳에서 한 번의 신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요구하지 않아도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알려 드리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으로 국민에게 더 좋은 세상을 열어드리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비전과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중점과제를 설명한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로 완전히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업무 재설계와 제도의 뒷받침, 민간의 최신기술과 혁신역량의 접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부처를 뛰어넘어 국민 시각에서 하나의 정부가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유공자 포상도 이루어진다.

강동석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과학기술훈장을, 송상효 (사)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 이사장은 국민포장을, 서울특별시 김완집 지방기술서기관은 근정포장을 받는다. 이어서, 지난 3월에 시작되어 6월까지 진행된 '내가 디자인하는, 디지털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리매김한 전자정부는 이제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힘찬 도약을 시작하였다”며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여 국민이 상상하고 바라던 정부의 모습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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