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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청년의 마음건강, 활력 증진을 위한 청년정책 업무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월 19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올해 1만명 규모로 정확한 상태 진단,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심리안정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4월에는 고립‧은둔 청년 종합대책도 발표하여 고립감을 느끼거나 은둔하는 청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청년의 마음건강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통해 청년이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Look at M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사항은 ①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에서 실시하는 마음건강 프로그램에 서울 청년정책 참여자 우선 지원, ②마음건강 관련 행사 진행 시 상호 협력, ③청년정책 참여자 대상 진로탐색 및 실무 경험 기회 제공, ④청년 마음건강 관련 대외 홍보 협력 등 4가지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홍보매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은둔 청년 지원과 관련된 대외 홍보에도 협력한다.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서울 청년의 정책 체감도와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협력 분야와 사업을 계속 확대를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청년의 힐링과 마음건강은 각박한 현실을 반추하여, 도전과 열정이라는 청년다움을 되살리는 기회이자 불안의 시대를 대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업, 취업, 결혼, 주거 등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민관협력 사업의 지속 확산으로 공공 전달체계를 넘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은 “지난 해 설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재단이 사회적 고립과 마음 건강에 주목하게 되었다”며, “이번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의 청년 지원사업과 서울시의 정책지원 인프라가 결합되어 미래 서울의 주체인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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