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23년 제2차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통해 72개 기업을 신규로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사회적기업 중 제주지역 기업은 사회적협동조합 선한나눔, 와이즈모션 주식회사,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으로 총 3개소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인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은 다회용품 제작 및 온·오프라인 제로웨이스트 매장인 ‘지구별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다회용품을 제작·판매하여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제공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와이즈모션 주식회사는 지역의 발달장애인 대상 미술 및 디지털드로잉 교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만화작가 육성과 취약계층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소셜미션으로 가지고 제주 신화와 제주 역사 등을 소재로 한 웹툰제작과 만화출판을 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작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선한나눔은 지역사회 노인 대상 재가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에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재가복지센터 운영과 지역활성화 및 지역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제주도 내 인증 사회적기업은 총 93개, 예비사회적기업은 83개소가 되었으며, 제주도 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지역공동체 발전과 사람 중심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문의하면 사회적기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