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찾아가는 대전·충청지역 자활정책포럼'. 사진제공=한국자활복지개발원
'2023년 찾아가는 대전·충청지역 자활정책포럼'. 사진제공=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6월 12일, '2023년 찾아가는 대전·충청지역 자활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구)충남도청에서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 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재국), 충남광역자활센터(센터장 노병갑),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지부(김인희 지부장), 충북지부(성낙현 지부장),  충남세종지부(소진원 지부장)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현장 중심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활기금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으로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 대전세종연구원 김영진 원장 등 보건복지부와 자활·사회적 경제 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1부에서는 예수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경휘 교수가 발제를 맡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자활기금 운영 및 제도적 기반 조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자활기금 활용 제고 방안의 필요성과 기금 적립 방식 개선, 지역 중심 맞춤형 중앙키움펀드 운영 방향 설정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현장 사례발표에서는 음성지역자활센터 박용훈 센터장이 ‘2019~2022 자활기금 운영현황’을, 태안지역자활센터 임종기 센터장이 ‘자활기금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사례를 통해 기금 활용에 있어 기금 손실에 따른 책임 문제의 해결, 완화방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부에 진행된 토론에서는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장창수 회장을 좌장으로 하여 자활기금 및 중앙자산키움펀드 활성화를 위한 제언, 현장 중심 자활사업 운영을 위한 자활기금 활용 방안 찾기, 자활기금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지역별 상황에 맞는 실효성 있는 자활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자활기금 활용 방안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후 권역별로 개최 예정인 찾아가는 지역자활 정책 포럼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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