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협동조합회의는 오는 13일 원도심 로데오광장 및 차 안다니는 거리에서 '사회적경제 장터 공감마켓'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장터 공감마켓'은 지역의 문제를 사회적경제와 함께 해결하는 가치 중심의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소상공인과 정기적인 장터운영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상품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목포에서는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목포원도심, 평화광장 등 문화관광 거점 공간에서 매월 1회, 총 다섯 번의 장터를 열 계획이다.

공감마켓에서는 목포지역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 홍보를 위해 상품 홍보부스 운영, 할인행사, 아카이브 전시, 목포지역 사회적경제 협약식, 예술공방과 독립서점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체험과 프리마켓, 문화공연, 기념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운영된다.

특히 '목포를 젊게, 원도심을 활기차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첫 번째 공감마켓은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청소년과 어린이 등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마술여행, 마술배우기, 버블 아트, 인생네컷 셀프카메라, 유달곰 퍼레이드, 타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포토존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앙무대에서는 케이팝 댄스공연과 퓨전국악 앙상블, 버스킹 등 푸짐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협동조합이 제작한 생산품을 만인계통 체험행사와 함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목포지역협동조합회의 김영제 대표는 "더불어 사는 건강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협동조합의 의미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속적인 장터 운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치중심의 소비문화를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협동조합회의에는 사회적협동조합 함께평화, 목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꿈바다 협동조합, 만인계 마을기업 등 11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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