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은?흔하고도 친숙한 먹을거리에요. 배달음식의 대표주자로 ‘자장면’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이 있고, 기력이 쇠하는 여름이면 땀 뻘뻘 흘리며 ‘삼계탕’이나 ‘백숙’을 먹지요. 지금은 좀 수긋한 감이 있지만 여전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찜닭’이나 ‘붉닭’에 ‘닭꼬치’에 몸짱을 꿈꾸며 먹는 ‘닭가슴살’까지, 정말 우리는 닭을 많이도 먹습니다.

* 이미지출처 : Flicker.com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많이 먹는 닭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길러지는지는 아시나요? 아는 분도 많을 거예요. 비좁은 공간에 물건이나 사람, 혹은 방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걸 보고 ‘닭장’이라고 하니 말이에요.

맞아요. 이제 시골 앞마당에서 구구구구 울며 지렁이나 벌레 혹은 풀을 쪼는 닭은 거의 없어요. 공장 같은 사육장에서 꼼짝 달싹 못하고 오로지 먹고 자고만 반복하는 닭이 대부분이랍니다.

공간은 좁고, 닭은 많고, 자연히 병도 많이 돌고 전염병에 걸리기 쉽지요. 조류독감이라도 한 번 돌면, 픽픽 쓰러지죠. 그래서 대부분의 양계장에선 사료에 항생제를 섞여 먹인답니다. 맞아요, 그 항생제. 감기약을 먹을 때마다 내가 너무 많은 항생제를 먹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그 항생제요. 미디어에서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많이 다루기도 했고, 언젠가 항생제 처방이 과다한 병원 리스트도 발표된 적이 있잖아요.

식품으로도 항생제를 섭취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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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처방을 받은 항생제를 먹을 때도 걱정하는데 식품으로 항생제를 섭취하는 건 괜찮으세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축산업과 수산업에서 사용되는 항생제는 2004년의 경우 1300여 톤으로 인구 규모가 큰 일본보다 훨씬 많은 양이 국내에서 판매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동물의 성장촉진을 위해 사료에 섞어 쓰는 용도가 가장 많았는데 전체 사용량의 50퍼센트 가까이 된다고 하는군요. 농가에서 축수산업의 질병을 예방하려는 목적이나 자가 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거죠.(『항생제 중독』에서 인용)

이렇게 사료에 섞은 항생제를 닭이나 돼지, 소가 먹고 그 축산물을 우리가 먹는 거예요. 한마디로 우리가 즐겨 먹는 닭의 몸에 축적된 항생제가 고스란히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되는 거죠.

어른들이야 ‘이왕 버린 몸’ 그렇게 치면 먹을 게 하나도 없어, 라고 할 수 있지만, 어린아이들까지 항생제가 가득한 먹을거리에 노출되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요. 자신의 판단에 따라 먹을 것을 골라먹을 수 없는 나이잖아요.

최근 정부가 육류 등 식품의 항생제 잔류검사를 강화하고 사료첨가용 항생제 위주의 금지약품을 늘리고는 있다지만 항생제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요.

무항생제 닭고기, 새로운 대안

그렇다고 항생제로부터 자유로운 육류가 없는 건 아니에요. 2007년 친환경무항생제축산물 인증제도가 발효된 후 무항생제축산물도 나오고 있으니까요. 청풍명계의 닭이 바로 친환경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인증번호 제12-04-5-01호)을 받은 제품이랍니다.

청풍명계에서는 마늘과 50여가지 한약재를 섞은 사료(특허 제 10-2005-0086108호)로 항생제 없이도 건강한 닭을 키우고 있답니다. 마늘과 한약재 성분 때문인지 닭 비린내도 적고 육질은 졸깃하고 국물 맛은 담백하다고 하는군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닭, 무항생제 닭고기를 선택하세요. 항생제 없이 생산한 먹을거리를 기꺼이 소비하는 것,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계분을 이용한 퇴비 등을 통한 항생제 성분 2차 전파를 막아 자연과 환경도 지키는 길이에요.

영계백숙이 질리면 영양찜닭!
백숙은 너무 질린다, 하시는 분을 위해 특별히 요리법 하나 공개합니다. 듣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영양찜닭!?만들기 쉽고 맛도 좋으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재료 : 청풍명계 무항생제 생닭(볶음탕용) 1팩, 감자 3개, 양파 1개, 인삼 2뿌리, 단호박 1/4 개, 건고추 2개, 불린 당면 100g

*소스 : 간장 1과 1/2컵, 물엿 1컵, 설탕 100g, 후춧가루, 청양고추 1개, 무 1/2개, 생강 2개, 양파 2개, 대파 2대, 마늘 10알, 청주 1/2컵, 생수 2컵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청풍명계 무항생제 생닭을 넣고 살짝 데쳐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2. 감자, 양파, 단호박 등 재료에 있는 채소는 전부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3. 분량대로 소스를 끓이세요.(아, 비린내 걱정 마세요. 따로 우유나 소주에 재지 않아도 청풍명계 무항생제 닭은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4. 끓인 소스에 닭을 넣고 끓여 닭이 반쯤 익으면 채소를 넣고 익힙니다.
5. 닭이 다 익을 때쯤 불린 당면을 넣고 살짝 버무려 당면이 익으면 완성이에요.


힘이 불끈! 전복삼계탕

요즘 정말 몸이 허하시군요. 하루하루가 다르다는 소리가 나오시나요. 그러면 특별히 삼계탕에 전복 한 알 더해주세요!? 뭐니뭐니해도 식보가 최고랍니다.

*재료 : 청풍명계 무항생제 생닭 1마리, 전복 1개, 대추 4개, 통마늘 5알, 수삼 1뿌리, 은행 2알, 찹쌀 1/4컵

[만드는 법]

1. 전복의 까만 부분은 솔로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세요.
2. 청풍명계 무항생제 생닭의 꽁지를 자르고 닭의 배 아래쪽으로 찹쌀과 전복을 넣어 다리를 꼬아 놓습니다. (닭의 뱃속을 꽉 채울 정도로 찹쌀을 넣으면 잘 익지 않으니 여유를 두고 넣어주세요.)
3.냄비에 물을 붓고 대추, 통마늘, 은행을 넣고 푹 고면 됩니다.(비린내 걱정 마세요. 청풍명계 무항생제 닭은 비린내가 거의 없어요.)
4.닭이 다 익었다 싶으면 꺼내기 5분 전에 수삼을 넣어 마무리하세요.


모두 건강히, 이 여름 잘 보내자고요!

더위야 물렀거라~! 삼계닭 vs 백숙닭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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