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 공모로 11개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해시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업 발표와 질의응답 통합 심사에서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 신청 10개팀 중 6개팀, ‘사회적기업 창업 붐-업 사업’ 신청 10개팀 중 5개팀을 뽑았다.

선정팀에는 1억4500만원이 지원된다.

김해행복공동체 선정팀은 ▲인현부락회(된장마을 만들기) ▲맘이음협동조합(가야쌀 디저트 판매)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발달장애인 작품 활용 굿즈 판매) ▲함께하는 사람들(대동 딸기찹살떡 제조) ▲키움마을공동체(진로체험교육) ▲파머스팡팡(농산물 밀키트 판매) 등이다.

사회적기업 창업 붐-업 선정팀은 ▲마이티티(김해 차제품 개발·판매) ▲쌀미인(로컬푸드활용 비건빵 판매) ▲작은디자인상점 도움이 되는(차사고 대처방법 패키징) ▲그루지루(디지털 콘텐츠 공유 플랫폼 구축) ▲인디고 컴퍼니(기업·지역 크리에이터 연계 홍보영상 제작) 등이다.

지난 2018년부터 도내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사회적경제 창업을 지원하는‘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과‘사회적기업 창업 붐-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이 모여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진행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며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은 사회적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예비·초기창업자에게 창업비용,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1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신청자 대상 아카데미와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위원장인 김석기 김해시부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사업을 거쳐 21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며“앞으로도 김해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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