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이 운영중인 숲해설 프로그램에 어른들이 참여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이 운영중인 숲해설 프로그램에 어른들이 참여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유아나 청소년들에게 사회성 발달과 창의성, 학습능력을 높이고 성인에게는 숲의 소중함과 숲이 주는 치유 기능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된다.

지난해 이곳에서 운영한 정기형 및 수시형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 및 일반인은 598회 8587명으로 호응도가 높다.

올해에도 산림자원개발원 부지 내 생태숲과 산림과학박물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정기형과 수시형로 나누어 연령별, 계절별로 운영된다. 

정기형 프로그램은 지역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교육 단체는 위탁운영 업체인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시형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방문 3일전까지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 홈페이지 및 위탁운영 업체를 통해 예약신청 하면 된다.

산림자원개발원은 영지산 자락 생태숲 부지 일대에 내년까지 3년간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지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임시영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과 답답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숲을 찾는 국민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