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17일 오후 서울시 노들섬에서 만나 수도권매립지 현안 및 향후 4자 협의체(환경부-3개 시·도)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대체매립지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4자 협의체(환경부장관-3개 시·도지사)가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날 인천시장을 포함한 4자 협의체 기관장은 수도권매립지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폐기물 반입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위생적인 매립 등 주변 환경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생활폐기물 직접매립 금지에 대비해 폐기물 발생 감량, 재활용 확대 등 정책을 적극 이행하여 수도권매립지 매립량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3개 시·도는 충분한 처리용량의 소각시설을 적기에 확충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환경부는 적극적으로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를 조속히 착수하고,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논의를 위하여 국장급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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