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과 사회적경제조직 회장단이 16일 시청 응접실에서 간담회를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과 사회적경제조직 회장단이 16일 시청 응접실에서 간담회를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6일 사회적경제조직 회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경제기업 역할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권경미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미정 대전마을기업연합회장, 오세정 한밭협동조합연합회장, 윤복중 한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장, 한경이 대전자활기업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현재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방안, 시와 사회적경제기업간 소통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회장단은 2024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운영에 지역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루어져 진정한 사회적경제 거점혁신공간으로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위한 육성·지원사업 확대와 중앙정부 사업 공모에 대한 대전시 협조, 사회적경제인들과 정기적인 소통 등을 제안했따.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사회적경제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운영계획에 사회적경제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라며 "올해 운영계획 수립 및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대전시 사회적경제 혁신 거점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동구 가양동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연면적 9520㎡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타운엔 기업입주공간과 제품전시판매장, 교육·회의실, 제품연구개발실, 공동작업실 등이 들어선다.

한편, 2023년 1월 기준으로 대전엔 120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다. 시는 올해 1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개 사회적경제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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