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기하고 기적 같아서 지금도 믿어지지 않아요. 제 꿈이 화가인데 제 그림을 많은 분이 보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어요. 더 많이 노력해서 이다음에 많은 분의 기억 속에 마음을 그리는 화가로 기억되고 싶어요.”
-양예준 어린이

서울시 양천구에 거주하는 양예준 어린이./출처=빅이슈코리아
서울시 양천구에 거주하는 양예준 어린이./출처=빅이슈코리아

빅이슈코리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어린이의 그림 작품을 표지에 담았다.  이달 15일 발간된 <빅이슈> 265호 특별판 매거진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만 11세 양예준 어린이의 그림으로 장식됐다.

양예준 어린이의 작품 '산타와 루돌프의 휴식 시간은 빅이슈가 함께'는 지난 11월 빅이슈코리아가 진행한 공모전에 참가한 699명의 그림 중에서 선정됐다. 빅이슈에 용지를 후원해온 무림페이퍼와 함께 3주간 만 5~12세 어린이 대상 ‘빅이슈 크리스마스 표지 어린이 공모’를 열었으며, 지난 6일 선정 작품을 뽑았다.

15일 발간된 빅이슈 특별판 표지에 실린 양예준 어린이의 그림./출처=빅이슈코리아
15일 발간된 빅이슈 특별판 표지에 실린 양예준 어린이의 그림./출처=빅이슈코리아

이번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박희정 작가는 “산타와 루돌프의 익살스러운 얼굴과 희망을 부르는 환한 노랑 빛이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며 “양예준 어린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그림을 보내준 모든 어린이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예준 어린이의 작품 외에도 29개 작품이 특별판 내에 소개됐다. 빅이슈코리아 서정화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그림에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가 전해지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특별 공모전을 통해 따뜻함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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