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열린 대전시 사회적경제 기업 ‘공동체 한마당’ 행사 전경.
대전시가 지역 내 소재한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해 제품 홍보와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공동체 기반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전 사회적경제 기업 중 마을기업 9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17개, 자활기업 10개 기업 등 36곳이 참여한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도를 높이고, 시민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 부스에서는 건강식품, 견과류, 쿠키, 떡, 친환경 생필품, 홈패브릭 등 제품을 소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뮤즈’의 현악5중주 연주회도 열린다.

‘공동체 한마당’은 연말까지 추석 명절을 포함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로 상호 협력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양승희 이로운넷 기자
사진제공.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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