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을 위해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 관계자들이 나섰다.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은 지역혁신기관 및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역량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추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일 양재동 엘타워 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방향을 논의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성장(Scale-up)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2018년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25개 신규과제 수행기관이 모였다. 사회적경제기업, 중간지원조직, 지역혁신기관 등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관계자 130여명이 직접 참석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시도별 중점추진 프로젝트 현황 (자료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포럼은 수행기관이 과제 내용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원탁(라운드테이블) 형태로 진행했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에 커뮤니티비즈니스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더불어 대학, 연구기관과 같은 혁신역량이 함께 결집하여 기술개발, 사업화 등 체계적인 성장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산업 침체와 대표기업 폐쇄 등 지역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로서 일자리 창출 및 유지 효과가 높은 사회적경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일자리전략본부장은 “오늘 커뮤니티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적경제 성장(Scale)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면서, “정부 연구개발(R&D) 경험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과 지도(멘토링), 사업화, 홍보 등 다양한 지원 거점(플랫폼)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박유진 이로운넷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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