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몰 송년회 준비를 위해 어제 농군마을 무농약 귤 한 박스를 주문했습니다. 눈이 와서 배송이 늦어질까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 오늘 잘 도착했네요.뚜껑을 개봉하는 순간 노지 감귤의 특색과 무농약 농법의 특색을 바로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농약 노지 감귤의 특성은 표면이 거칠고 귤껍질이 사진과 같이 고르지가 못합니다.

무농약 과일은 외형보다 내면의 닷 맛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농사를 짓기 때문에 표면은 이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달콤새콤한 맛이 일품이지요.예전에는 귤을 사게 되면 표면이 윤기 나고 고른 것만 골랐는데 감귤의 껍질이 반질반질 윤이 나는 것은 포장하기 전에 세척하여 코팅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제주도에서 감귤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선사시대부터란 설도 있고 난파선에 묻어서 흘러 들어왔을 거라는 주장도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입증할 만한 자료는 없다고 합니다. 조선 효종 4년에 제주도에 감귤나무가 3600그루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이때부터 본격 재배되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감귤은 특별히 품종을 엄격히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품종이라도 생산자의 정성과 영농기술 그리고 풍토에 따라 맛이 다르기 때문이지요.감귤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너무 큰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스로 사실 때 유심히 보시면 6, 7번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 번호의 귤 사이즈가 가장 맛있고 크기도 적당하지요. 그리고 꼭지는 가늘수록 좋고 만져보아 약간 말랑말랑한 것이 달고 맛있습니다. 또한 표면은 매끈한 것보다 약간 오톨도톨한 것이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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