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사무실로 걸어오는 출근 길.
이로우너들이 저마다 받아 온 그것은 한 장의 전단지였습니다.사무실에서는 '쬐금' 멀지만, 세상에나...
육개장, 된장찌개 등 찌개류가 단돈 3,000원, 갈비탕은 4,000원,
그리고 제일 먹고 싶었던 쌈밥정식은 5,000원이라는, '홍**' 이라는 식당을 홍보하는 내용이었어요.물가가 비싼 이 동네에서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보기 힘든 저렴한 가격인지라
언제 한 번 꼭 가보자 했었는데, 날이 풀린 김에 오늘은 작정을 하고 갔습니다.

하하. 약도를 보고 어딘지 안내하겠다며 앞장서던 토닥토닥의 실수로,
너무 멀리 와버린게지요. 결국 그 근처 불고기가 나오는 냉면집으로 목적지를 옮겨 모두들 냉면을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오후가 되자 이로우너들이 너무 출출해 지고 말았어요.
어디선가 들려 온 '간식먹기 사다리 타기 한번?' 이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뜨인 토닥토닥은 잽싸게 셋팅을 시작했습니다.

자, 이로우너들이 모두 모여 번호를 고른 후 드디어 사다리타기 시작!
아, 일이 많았던 나눠묵자님은 심부름 제외의 혜택과 최고금액을 맞바꾸셨답니다.ㅎㅎ




보이시나요?
최고 금액 5천원 당첨된 이로우너가 누군지. ㅋ
고기님하의 수고로 맛있는 떡볶이와 순대와 오뎅, 튀김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이걸로 '패쓰'~ 해도 되겠어요.

일이 많고 바빠서 여유가 없을지라도
가끔은이렇게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고 소소한 이야기들도 나누니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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