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즉 소셜 벤처를 지원하는 거점공간이 서울시에 조성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공개 모집을 통해 소셜 벤처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6억원이 들어가는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는 각 자치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마련될 예정이며, 사무공간, 공동회의실, 교육장, 소통 공간 등이 설치된다.21

시는 소셜벤처 기업 발굴과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하며,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선발된 소셜 벤처에는 연간 2회에 걸쳐 사회적 가치 측정을 실시하고 보상할 계획이다.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측정체계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성장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문제해결의 비전을 가진 소셜벤처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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