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루이즈 글뤼크/이미지=노벨위원회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루이즈 글뤼크/이미지=노벨위원회

올해 노벨 문학상은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Louise Glück, 77세) 예일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루이즈 글뤼크가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 중 한 명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전하고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갖춘 확고한 시적 표현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적으로 나타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때까지 117명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운데 루이스 글릭은 16번째 여성 수상자다.

지난 1968년 '맏이'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뒤 곧바로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시인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이어 1993년에는 작품 '야생 붓꽃'으로 퓰리처상을, 2014년에는 '내셔널 북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시집은 '아킬레스의 승리', '아라라트 산', '내려가기' 등이 있다.

※참고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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